베네치아 한식당 사계절
베네치아 내 한식당 사계절은 유원지 음식이라고는 대충 만드는 것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베네치아는 맛으로 찾아오시는 집입니다. 하나를 만들어도 제대로된 음식으로 만듭니다. (베네치아 김치는 종가집 김치보다 4배가 더 들어도 해마다 국산 마늘, 고춧가루, 고냉지 배추로 담가왔습니다). 그렇게 25년 동안 배내골에서 음식을 만든 베네치아는 그 맛으로 많은 단체들을 감동시켜왔습니다.
특히 단체예약시에는 꼬옥 미리 답사오셔서 어느 식사든 맛보시고 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체를 위해서는 대연회실 2개(50~70명), 소연회실 2개(최대 32명), 야외단체석 4개(20~40명 등)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배내골 베네치아는 무엇보다 식사가 맛있어서 오는 곳입니다!~ 시설과 자연환경은 비슷한 곳도 더 좋은 곳도 많겠지만, 음식에 진심인 베네치아는 맛은 확실히 자부합니다. 답사오시고 맛보시면 100% 예약확정되는 곳!(맛 없으면 돈 안받습니다!)
식사주문하면 여름 평상 무료 아니냐는 질문 너무 많이 하시는데, 완전 별개입니다. 평상이나 식사 할인하지도 않습니다. 수십년 전 이야기는 더 꺼내지 마시고, 여전히 백숙 하나에 평상 그냥 공짜로 주는 곳 있으면 저희에게 전화로 묻지도 마시고 그런 좋은 곳으로 가세요...
베네치아의 대표적 일품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골한우국밥(12,000원)
우리 시골에서 먹던 전통적인 한우소고기국밥으로 단지 이것때문에 고속도로를 타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맛보시고 포장이 가능하니 포장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시골비빔밥(12,000원)
어느 블로거는 사계절 비빔밥을 먹고 인생비빔밥을 만났다라고 포스팅을 해 주셨습니다. 정말 그런지 확인해 주십시요.
도토리묵(15,000원)
별식으로 가장 인기있는 품목인 도토리묵, 이 묵도 전국 도토리묵 찾아 일가견있는 분께서 엄지척해주셨습니다.
더덕동동주(12,000원/1되)
23년간 한번도 끊기지 않고 거래해 온 도가에서 만든 동동주입니다. 이 맛을 못 보고시고 가면 후회막심하십니다.
닭볶음탕(80,000원/마리)
젊은 분들, 그리고 2차 술안주로 최고인 닭볶음탕 역시 가장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외에 닭백숙, 오리백숙, 한우버섯전골 등 모든 음식은 어디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시내에 있었다면 어느 하나 맛집에 등극해도 이상하지 않을 맛이지만, 시내와 많이 멀었습니다. 2022년에서야 고속도로 배내골 IC가 나와서 이제는 가까워진 편이지만, 그전에는 시내에서 최소 1시간 넘어 걸리다보니 이 맛을 알리기가 참 쉽지 않았습니다.
베네치아 한식당 사계절은 식사공간으로 70인석 단체실, 50인석 단체실, 30인석 단체실 2개 외에 야외 30인석 2개 등 다양한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야외석은 야외셋팅비가 5,000원/인 추가됩니다. 최대 24인 가능합니다)
단체메뉴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삼겹/오리불고기 2종세트(33,000원/인)
생삼겹과 오리불고기를 동시에 맛볼 수 있으며 된장공기가 포함됩니다. 같은 삼겹이 이렇게 다를 수 있는가도 확인해 보시고, 김치 때문에 더 먹게 된다는 사계절 묵은지도 확인해 보십시요.
당일 흑염소코스(90,000원/인)
육회, 수육, 불고기, 곰탕으로 이어지는 흑염소코스는 정말 특별한 날, 또는 특별한 분들의 모임에만 가능한 특별한 음식입니다. 흑염소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지리산, 청도 어디서든 흑염소를 드신 분들이 사계절에 와서 다시 감탄합니다. 같은 요리일텐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는지 감탄해 하십니다.
흑염소코스 요리는 숙박, 조식 별도입니다. 훨씬 싼 가격, 또는 숙박, 조식을 포함하여 흑염소요리를 파는 다른 곳도 있으므로 가격에 불만이 있으신 분들은 지나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